By RACCUN

집안이 꿉꿉해지는 이유?

습기가 많은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 집안이 꿉꿉해지기 시작한다. 장마 기간엔 상항 축축하거나 눅눅하다. 여름엔 비가 오지 않을 때도 높은 습기 때문에 집안에 있으면 숨이 턱 막히고 쉽게 지치게 된다. 우리나라의 여름은 고온다습하기 때문에 불쾌지수도 오른다. 장마철에는 일조량은 감소하지만 습도와 강우량이 높아진다. 그럼 이때? 


제대로 습기를 잡지 못하면 집안에는 곰팡이가 피고, 어디선가 악취가 날수도 있다. 빨래를 해도 한것 같지 않고, 청소를 해도 하지 않은 것처럼 될수 있게 느낌을 갖게 하는 것은 바로 습기 때문이다. 에어컨이 없이는 밤잠을 못이루는 가하면 제습기가 없으면 빨래가 마지 않아 걱정이라는 사람도 있다. 




습기가 바로 집안이 꿉꿉해지는 이유이다. 


여름철이면 인기가 치솟는 제습기가 최선일까? 제습기가 없는 집에서도 상쾌하게 살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습도란?

공기중에 수승기가 포함된 공기. 습도와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물리량은 바로 수증기압이다. 혼합기체에서 한 성분만이 전체 부피를 차지했다고 가정했을때의 압력을 부분압력이라 하고, 공기 중 수증기의 부분압력을 수증기압이라 한다. 

일정 부피의 공기에 포함하는 최대 수증기량은 같은 온도에서는 항상 같다. 이렇게 주어진 온도에서 일정 부피의 공기에 포함될 수있는 최대 수증기량을 포화수증기량이라고 한다. 포화수증기량은 온도가 올라갈수록 높아진다. 습도에는 절대습도와 상대습도가 있다. 그럼 상대 습도란 무엇인가? 대기 중에 포함되어 있는 수증기의 양과 그때의 온도에서 대기가 함유 할수 있는 최대 수승기이다.



습도의 변화는 주로 기온 변화에 의해 발생되기 때문에, 하루 중에 거의 규칙적으로 변화하고, 낮에는 낮고 밤이 되면 높아지는 경향이 발생된다. 


똑같은 기온에도 습도가 높아지면 더 덮게 느껴지는 것이 문제이다. 사람은 땀이 증발하며 열을 빼앗는 것을 이용해 체온을 낮추는데 습도가 높아지면 땀이 잘 증발하지 않기 때문에 체온을 낮추기가 더 힘들어지고 따라서 같은 온도라도 더 덥게 느낄수 있다. 우리나라 장마철에는 기온이 높지 않으면서도 후텁지근하고 불쾌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높은 습도 때문이다.


습도가 높으면 빨래도 잘안마고 옷장에 넣어 둔 옷에 곰팡이가 필수도 있다 그래서 습도를 낮추기 위해 제습기를 가동하거나 난방을 하거나 해서 습기를 제거해주기도 한다. 제습기 대신 대처할수 있는 것들은 천연 제습제인 향초나, 커피원두 찌꺼기, 신문지, 숯 등이 있다.



방의 습도를 잡는 데에는 향초만한 것이 없다. 은은햔 향기를 더해주고 공기 중에 습도도 자연스럽게 제거가 된다. 습격의 습도를 잡아주는 데도 탁월하다. 향초는 대부분 왁스로 만들어 져있다. 왁스가 타면 습기를 제거할 뿐 아니라 탈취 기능까지도 있어 장마철의 정체 모를 꿉꿉한 냄새를 잡고 벽지 등의 습기를 제거 할 수 있다. 잠이 들 무렵 향초를 피워주면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단 불이 다른 물체에 옮겨붙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옷장이나 서랍장 습도에는 신문지 만큼 좋은 것이 없다. 집에 있는 신문지로 간편하게 습기를 잡을수가 있기 때문인데, 신문지의 잉크에는 방충 효과가 있다. 또한 신문지는 공기 중의 습기 흡수를 돕기 때문에 한 장씩 옷 사이에 넣어두거나 서랍 사이에 넣어두면 된다. 그리고 장농사이에 신문지를 두세장 정도 깔고 여기에 벌레가 싫어하는 라벤더 제라늄 등 아로마 오일을 신문지에 뿌려두면 방충 방향 효과도 볼수 있다.



카페에 가면 흔히 볼수 있는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 커피 원두찌꺼기, 스타벅스에 가면 작은 종이가방에 넣어둔 걸 본적 있을 것이다. 본쇄된 커피 가루는 탈취 효과가 있다. 커피 찌꺼기를 망 등을 넣어 집안 곳곳에 보관하게 되면 제습 효과와 함께 은은한 커피향을 낼 수 있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세균과 곰팡이 번식이 빨라 신발에서 냄새가 날 때도 커피가루를 하룻밤 정도 신발 안에 넣어두면 냄새가 제거가 된다.



참나무나 소나무등 태우고 난뒤에 숯은 냄새 제거와 습기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숯이 부패균의 발생을 억제해 냄새의 근원을 없애기 때문이다. 숯은 제습은 물론 가습 기능까지 갖췄다. 습도가 높을 때면 수분을 빨아들이고, 건조하면 다시 수분을 방출하기 때문에 실내 곳곳에 놓아두면 천연 제습제로 할용할 수 있다. 눈에는 보이지 않는 미세한 구멍에 살고 있는 미생물들이 공기 정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숯을 보관할 때는 바구니 등 공기가 통하는 곳에 둬야 한다.


장마철이나 비가 오지 않아도 여름철에는 습도가 높은데, 장마철에는 더욱 심해지는 습기, 이럴 때는 불쾌지수, 빨래지수 를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한다. 변화무쌍한 여름 날씨 중 높은 슾도에 대비할 수있도록 기상청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불쾌지수와 빨래지수를 각각 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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